네패스아크의 2분기 영업 잠정실적이 발표 되었다.
결과는 영업이익에서 컨센의 못 미쳤지만 가장 주의깊게 보고있는 매출에서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러면 주가가 올라갈만하도 한데 전혀 움직임이 없는 거 보니 반도체 투심이 얼마나 바닥인지 피부로 느껴진다.
호재는 둔감하게 악재는 민감하게
"물려도 반도체의 물려라"라는 말은 이제 고조선시대 격언이 된거 같다.
최근 네패스아크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면에서는 컨센서스를 달성하고 있고 증가율도 예측한데로 잘 흘러가고 있다.
구 분 | 2021/06 | 2021/09 | 2021/12 | 2022/03 | 2022/06 |
매출액 | 261 | 301 | 337 | 371 | 414 |
매출,판관비 | 196 | 221 | 262 | 300 | 327 |
영업이익 | 65 | 80 | 75 | 71 | 87 |
- 영업이익율 | 25% | 27% | 22% | 19% | 21% |
당기순이익 | 54 | 67 | 68 | 77 | 59 |
보고서에서 보면 2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네패스아크의 엣지인 북미 통신사향 매출이 긴 리드타임으로 인해 느리게 반영된다고 한다. 전 보고서에서 보면 2분기부터 10~20억 수준 예측을 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 늦다고 하니 이번 실적에서는 정말 미비한 것으로 판단된다. 북미향 매출은 볼륨은 크지 않으나, 확장성에 대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 다음으로 AP 매출이 증가한 점은 분명히 네패스 아크가 잘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다.
영업마진은 다시 20%대를 회복했으나, 6월말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신규로 감가상각비가 추가 계상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3분기에도 영업마진은 20%중반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도 언급 되었듯이 주가 회복을 위한 포인트는 네패스아크의 사업 실적은 아닌 거 같다. 매크로 환경 악화에 따른 핵심 고객사의 전방 수요이다. 매크로환경이야 언제든 변하는 것이니 때를 기다리자.
이제 12m per도 10이다.. 물론 ASE나 여타 동종업계 회사보다 높지만 네패스아크의 영업이익율을 보면 충분히 감안되는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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