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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한샘

[한샘] 비용통제 잘하고 있는 거 맞죠?

by 컵코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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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주가(주식시세)는 엉망이다.

매출도 매출이지만 지금 한샘 비용통제가 잘 되고 있는가?
매출 하락율보다 영업이익 하락율이 훨씬 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물론 고정비 영향도 있지만 최근 한국투자증권 발행된 레포트 역시 "아파트 거래량 회복보다 원가와 비용통제가 먼저다"라는 타이틀로 한샘의 영업이익 하락을 바라보았다.

 

매크로 요소는 통제불가능 하지만 그에 대한 경영진의 대응력은 능력이다.
거래량 준다고 회사가 망하는 건 아니다. 전년도 아파트 거래량, 코로나로 인해 특수를 누렸다고 하지만 그전에는 이보다 더 적은 거래량 혹은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한 적도 있고 미래는 어떻게 될지 또 원가는 상승할지 하락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단순히 원가 상승 및 거래량 저하에 따른 손익 악화가 상반기 내내 실적 발표를 하면서 뚜렷한 대응 정책 하나 내놓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급한 상처가 있을면 좀 치료하면서 갑시다. 주식시세를 한번 봐보세요

 

 최근 4개 분기 한샘의 실적이다. 앞서 업급했듯이 21년 3분기 역시 매출원가율은 77% 였으나 판관비율 낮게 형성되면서 손익 방어에 성공하였다.

<단 위 : 원>

구 분 2021년 3분기 2021년말 2022년 1분기 2022년 2분기
매출액 535,757,165,807 573,712,174,380 525,954,420,636 499,874,207,493
매출원가 410,946,105,934 412,584,272,981 396,722,527,432 389,746,555,581
판매비와관리비 102,203,468,984 167,375,108,320 119,220,777,900 107,970,959,026
매출원가율 77% 72% 75% 78%
판관비율 19% 29% 23% 22%

한국투자 레포트에 따르면 A/S 조직이 자회사로 넘어감에 따라 원가가 늘었지만 임차료와 광고선전비 증가 효과가 상쇄 되었다고 한다.

아파트 거래량 회복보다 원가와 비용통제가 먼저다 한국투자증권 한샘

다음은 최근 4개 분기 비용분류표이다. 비용의 주요 구성요소로 원재료비, 급여, 지급수수료이다. 원가의 가장 큰 변수는 원재료비의 변동성일 것이다.  

<단 위 : 원>

구 분 21년 3분기 비 율 21년 4분기 비 율 22년 1분기 비 율 22년 2분기 비 율
재고자산의 변동 등 260,962,684 51% 315,766,201 54% 272,570,852 53% 289,319,163 58%
급 여 45,901,446 9% 84,331,292 15% 50,615,770 10% 45,214,228 9%
퇴직급여 4,258,822 1% 5,111,290 1% 4,509,623 1% 4,468,254 1%
복리후생비 7,867,713 2% 11,167,052 2% 9,384,157 2% 8,960,763 2%
감가상각비 16,900,997 3% 17,609,333 3% 16,888,910 3% 17,142,435 3%
무형자산상각비 1,310,071 0% 1,311,305 0% 1,272,228 0% 1,212,082 0%
지급수수료 122,623,432 24% 76,370,266 13% 103,209,954 20% 75,869,163 15%
판매촉진비 11,169,348 2% 35,454,140 6% 23,660,082 5% 21,699,630 4%
교육훈련비 -440,691 0% 2,955,819 1% 1,489,608 0% 968,702 0%
임차료 1,824,042 0% 2,880,488 0% 3,359,760 1% 1,910,386 0%
소모품비 1,018,826 0% 1,957,043 0% 1,302,090 0% 1,366,822 0%
광고선전비 6,381,519 1% 9,430,413 2% 6,407,419 1% 6,627,694 1%
운반비 5,174,797 1% 5,650,117 1% 4,940,655 1% 5,134,855 1%
여비교통비 1,499,699 0% 2,327,118 0% 1,672,648 0% 2,139,347 0%
기타 26,696,870 5% 7,637,504 1% 14,659,549 3% 15,683,991 3%
합계 513,149,575 100% 579,959,381 100% 515,943,305 100% 497,717,515 100%

 (아시다시피 한샘은 OEM방식을 택하고 있다. 재고자산을 보면 제품의 비율이 상품에 비해 낮은걸 확인할 수 있다. 원재료를 사서 OEM업체에 팔고 다시 OEM사에서 만든 상품을 사는 구조이다. 이로 인해 리바트 등 타 업체에 비해 원가가 높다.)

 

매출의 감소와는 반대로 원재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다행히도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추세는 꺾인것은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단 위 : 원>

품목 2021년 3분기 2021년말 2022년 1분기 2022년 2분기
PB 10,052 12,000 11,989 12,305
MDF 18,759 22,900 22,637 24,399

딱히 비용분류표를 보면 딱히 경영진에서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은 눈에 띄지 않는것이 이번 실적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IMM은 비용전문이 아니였던건가?)

 

 이와 비슷한 매출실적을 기록했을 때 비용을 좀 찾아보았다. 20년 1분기에 22년 2분기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였는데 역시나 이때에 비해 매출원가율이 높은 모습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판매촉진비에서 큰 차이를 알수 있다. 보고서에서 봤듯이 하반기에도 광고선전비 등의 홍보성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서 하반기에도 큰 변화가 없을 듯 싶다.

<단 위 : 원>

구 분 2020년 1분기 2022년 2분기
매출액 492,614,041,521 499,874,207,493
매출원가 365,491,236,135 389,746,555,581
판매비와관리비 109,759,728,384 107,970,959,026
매출원가율 74% 78%
판관비율 22% 22%

<단 위 : 원>

구 분 당분기 비 율 22년 2분기 비 율
재고자산의 변동 등 280,611,635 59% 289,319,163 58%
급여 47,648,268 10% 45,214,228 9%
퇴직급여 5,060,021 1% 4,468,254 1%
복리후생비 8,304,448 2% 8,960,763 2%
감가상각비 14,365,011 3% 17,142,435 3%
무형자산상각비 1,350,779 0% 1,212,082 0%
지급수수료 85,394,172 18% 75,869,163 15%
판매촉진비 7,196,994 2% 21,699,630 4%
교육훈련비 702,573 0% 968,702 0%
임차료 999,300 0% 1,910,386 0%
소모품비 1,753,185 0% 1,366,822 0%
광고선전비 9,372,526 2% 6,627,694 1%
운반비 4,868,590 1% 5,134,855 1%
여비교통비 1,501,559 0% 2,139,347 0%
기타 6,121,904 1% 15,683,991 3%
합계 475,250,965 100% 497,717,515 100%

경영진도 매크로변수로 인해 힘든건 알고 있는데 내가 더 힘들다. 제발 하반기에는 원가 핑계만 대지말고 긴급처방이라도
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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