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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잡담

증여에서 찾아보는 투자기회(feat. 86번가)

by 컵코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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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증여나 상속이 마무리되지 않은 회사를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금요일 거래량이 정말 크게 실리지는 않았지만 전고점을 뚫는 장대 양봉으로 마감한 휠라홀딩스가 목요일은 거짓말처럼

화요일에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최근 아쿠쉬네트 주가 흐름 등을 보았을 때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져버리는 일이였다.
휠라홀딩스는 실적 외 다른 요소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를 종종 보이는데, 뭐 뇌피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주주와 관련성이 조금은 있어보인다.

 

2022.07.28 - [기업분석/휠라홀딩스] - [휠라홀딩스] 그래서 지분율 몇 프로까지야?

 

[휠라홀딩스] 그래서 지분율 몇 프로까지야?

왜 오르지 않는걸까? 지금의 휠라홀딩스의 상황을 보면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최근 휠라홀딩스의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아쿠쉬네트의 최근 주가 흐름이다. 바닥을 찍고 

kkabaro.tistory.com

 


이와 관련해서 유투버 86번가님이 대주주 증여에서 찾는 투자기회라는 이벤트성 투자기술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증여가액 결정

증여 사건 전후 2개월 종가 기준 평균주가로 증여가액이 산정된단고 한다.
예를 들면 8월 15일 증여일이면, 6월 16일 ~ 10월 14일 평균주가가 증여가액이 된다.

 

대주주입장에서는 증여가 결정되면 이미 지난 2개월의 가격은 결정되어 있고 나머지 절반은 결정이 되지 않았으니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이 세금을 덜 내고 싶기 때문에 2개월의 주식시세를 누를수 있으면 누르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마냥 누를 수만도 없는 것이 증여세를 내는 재원은 ①배당 ②주식담보대출 2가지를 통해 마련하기 때문에
주가가 마냥 빠져있으면 주식담보대출 담보가 작아져서 마냥 누르지만 않는다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한다.
대주주 역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수는 없기에 리스크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공식처럼 몇개월 뒤 주식시세가 나서 주가가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어도 타임라인을 그려본 후 증여발표(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 후 접근 해보면 좋은 방법이다.

 

성공적인 예시로 성광밴드 
 - 2022년 4월 5일 , 300만주 10.5%, 8,730원

당연히 실패한 사례도 있는데 씨젠
 - 2022년 2월 7일 90만주 5.7만원

실패한 사례는 증여를 취소해버린것이다. 결국 주가는 3만원으로 꼴아박아버렸는데,(주식시세는 알수가 없죵) 증여 취소는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증여후 일부를 세금 납부를 위해 시장에 매도한 경우나, 대출을 받는 경우까지 확인해 보고 투자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다

이와는 조금은 별개인 이야기로 증여가 일어나면 분명 내부적으로는 저점이라고 판단하는 듯 싶다. 증여 이벤트와는
별개로 실적이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좋은 생존 전략이 되었으면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1EcH6yHz10&t=5458s 

바쁘신분들은 1시간 18분 30초부터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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