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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호텔 리뷰

그랜드 워커힐 서울_클럽디럭스 트윈 1박 호캉스 리뷰

by 윤쁘님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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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디럭스 트윈룸 호텔 리뷰]

주식하는 직장인의 첫 호텔리뷰입니다. 앞으로 종종 국내외 호텔리뷰를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관부 :)

 

벚꽃시즌을 맞이하여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서울 클럽디럭스 트윈룸을 예약하였습니다.


저희는 클럽라운지가 포함되어있어, 16층 그랜드클럽에서 체크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호텔 체크인은 15:00부터었는데, 저희는 혹시 얼리체크인이 가능할까하여 14:00 쯤 호텔을 방문하였습니다. 

 

14:00 쯤 도착하니 앞에 5팀 정도가 웨이팅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랜드클럽에 응대하는 데스크가 2-3곳이다보니, 5팀 정도 기다리는데 20분 정도 소요된듯합니다.

클럽라운지가 포함된 룸 중 가장 작은 클럽디럭스룸을 예약하였고,

 

저희 부부는 숙소view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아차산view쪽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일-월 1박 기준 30만원대로 저렴하게 이용하였습니다.

 

그랜드워커힐 그랜드클럽 라운지는 16층에 위치하고 있고, 

 

입실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클럽티타임 - 해피아워 - 조식 이렇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체크인을 진행하고 클럽티타임부터 가볍게 이용하였습니다.

 

<클럽티타임 13:00-17:00>

그랜드워커힐 클럽라운지는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앞에 막힌 건물 없이 한강뷰가 펼쳐져있어 뷰만 보아도 기분 좋은 티타임이었습니다.

 

저희 룸은 아차산쪽 view (정확히는 주차장 view)였기 때문에 이곳 클럽라운지에서 눈 호강을 많이 했습니다.

클럽티타임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나초칩, 쿠키, 스콘, 케이크 등이 있었고

 

다른 리뷰에서 보면 샌드위치도 있다고 했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샌드위치는 없었습니다. 

 

커피는 폴바셋 커피머신이 마련되어있었고, 얼음컵에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목을 축인 후에 방으로 체크인을 해보았습니다.

 

벚꽃이 많이 필 시기라 그런지 숙소 예약 시 트윈밖에 없어 트윈룸에 묶게 되었습니다. 

 

나름 신혼 부부라(?) 항상 붙어 자다가 떨어져서 자려니 뭔가 좀 어색했습니다. (뜻밖에 꿀잠ㅋㅋ)

 

침대에는 헤드레스트가 없는 형태이고 긴 베게가 있었구요, 

 

헤드레스트가 없는 벽쪽엔 바다를 모티브로 한 것인지.. 쫌 특이한 문양의 벽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차장view였기때문에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아마 커텐을 한번도 연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화장실은 매우 작았습니다. 아무래도 클럽스위트룸의 절반정도 크기이기때문에 이렇게 작은 화장실은 당연한듯 하구요..

 

어메니티가 클럽스위트는 보테가라고 했던것 같은데 클럽디럭스는 동구밭이라는 브랜드였습니다. 

 

일회용기에 제공되지 않고 디스펜서에 들어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니바는 무료였는데, 물 2병, 과일음료 2병, 맥주 2캔 그리고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베지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폴바셋 커피드립백이 있었습니다. 

 

(과일음료는..... 맛이 좀...ㅎㅎ)

 

워커힐에서 좋았던 점은 휴대폰으로 룸서비스, 어메니티, 린넨 요청, 청소 요청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룸에 짐을 가져다두고 벚꽃구경을 하러 나왔습니다. 

 

벚꽃이 아주 예쁘게 피었고 사람도 아주 많았습니다.

 

워커힐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있어 한바퀴 돌고나면 소화도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또 투숙하지 않더라도 산책로는 개방되어있어 나중에 데이트로 한번 더 방문할 생각입니다.

 

산책로를 한바퀴 돌고, 다시 워커힐 로비로 들어왔습니다.

 

워커힐은 딸기비페가 유명한데, 현재는 딸기 애프터눈티를 로비라운지에서 하는듯 합니다.

라운지 옆으로 나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투숙객들이 이용 가능한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책 종류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이라 책을 읽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 로비라운지 반대 방향으로 르파사쥬가 있습니다. 

 

르파사쥬에서는 케이크도 팔고, 피자힐 피자도 TOGO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와인도 판매중이네요 :)

 

워커힐에는 그랜드워커힐 / 비스타 / 더글라스 이렇게 세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저희가 묵은 그랜드워커힐호텔은 셋 중 가장 클래식한 느낌의 호텔이고 

 

비스타는 예전의 W호텔이 리뉴얼 된 호텔로, 힙하고 캐쥬얼한 느낌의 호텔입니다. 

 

그랜드워커힐-비스타는 나란히 위치해있고 

 

더글라스는 언덕위에 위치하고있는데, 더글라스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호텔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워커힐에서 비스타로 가는 연결통로는 굿즈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비스타 라운지네요. 다음번에는 비스타를 방문해보아야겠습니다 :)

호텔 구경을 마치고, 해피아워를 이용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1부 17:30~19:00 / 2부 19:30~21:00 로 나누어 운영중이었구요, 

 

저희 부부는 늦은 저녁을 좋아하지않아 1부에 입장을 했습니다. 

 

1부가 2부보다는 더 복잡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인지 좋은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해피아워 1부 17:30~19:00 / 2부 19:30~21:00>

라운지의 꽃은 술이라고 하던데.. 저희는 알쓰라.. 사진으로만 담아봅니다.

클럽티타임은 약간 실망스러웠는데, 해피아워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오징어튀김.. 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생각나네요.

 

아내는 딸기가 너무 맛있다며, 12딸기를 했습니다. ㅎㅎ

 

 

여유로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사진에는 없지만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수영장은 레인이 3개로 매우 좁긴하지만, 수질이나 관리가 잘되어있어 만족스러워습니다.


대망의 조식입니다. 조식은 7:00~10:00까지입니다. 

 

저희가 호캉스를 평일에 하며 가장 행복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남들 출근할때 조식먹기ㅋㅋ)

 

막히는 출근 도로를 바라보며 아메리카노를 때립니다. 

 

<클럽조식 7:00~10:00>

흰바지에 제육볶음을 떨어뜨리면 아내에게 혼이 납니다. 무릎에 린넨 테이블 냅킨을 꼭 덮어주세요 :)

요즘 유튜버들이 이렇게 찍던데 한번 따라해보았습니다. 

 

초보 블로거라 참 어색하네요 ㅎㅎ

아내는 어제도 12딸기를 하더니 아침 조식에도 5딸기 하였습니다. 

 

딸기가 맛있긴 하더라구요! 

 

워커힐 클럽 조식에는 제육볶음도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식 후에는 간단히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하고 11:00 체크아웃 하였습니다. 

그랜드워커힐 서울은 여러모로 관리도 잘 되어있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또한 클럽라운지를 이용한다면, 숙소가 꼭 한강뷰가 아니더라도 멋진 한강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클럽룸 엘레베이터가 따로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정말 빠르더라구요...)

 

국내 5성급 호텔답게 좋은 베딩과 서비스, 훌륭한 음식 덕분에 즐거운 호캉스를 보냈습니다. 

 

또한 4월 첫주에 방문한다면 멋진 벚꽃도 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멋진 호텔 리뷰 많이 올릴테니 자주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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