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휴에 캐치테이블을 통해 다녀온 내주변맛집 팩피 리뷰입니다.
팩피는 성수동에 있는 파스타집으로 미슐랭가이드에 여러번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예약이 어려웠지만 최근에 예약이 좀 가능해졌네요. 저는 3주전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예약이였는데 좀 일찍 도착하여서 기다려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다행히 6시 30분부터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절도가 남달랐습니다.)
전경은 아기자기 느낌이였고, 고양이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내부는 바형식으로 8명 정도 앉을 수 있고 창가 자리도 4명 총 12명이 앉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은 아담한 내부입니다.
예약하신 시간에 맞추어 가시면 남는 자리에 앉는 형식으로 되어있네요.
들어가실 때에는 캐치테이블에서 받은 시크릿코드를 입력하고 문을 여셔야 합니다.
기본세팅입니다.
앞접시 물티슈 등 식사하기전 준비물을 살뜰히 챙겨주십니다.
저희는 목이 말라서 레몬에이드를 한병 시켰습니다.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메뉴판은 메인인 파스타 부분입니다. 나머지는 와인과 음료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파스타는 2~3만원 수준으로 구성되어있네요
저희는 고수파스타와 오징어리가토니 이렇게 2개 주문하였고 오픈키친이라서 음식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 위생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심지어 요리하는 후드도 깨끗~계속 행주로 여기저기 닦으시고 음식후에는 모든걸 바로바로 정리하시더군요. 깨끗한 느낌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명성대로 비쥬얼은 100점 만점에 120점입니다
오징어 리가토니
오징어에 불맛을 입힌 맛입니다. 오일맛도 깔끔하고 그리고 음식위에 뿌려놓은 견과류(아몬드+땅콩)이랑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태운 레몬을 뿌려서 드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생각보다 레몬의 상큼한 맛이 좀 있습니다
고수파스타
워낙 고수를 좋아해서 기대했던만큼 좋은 맛을 내주었습니다. 특히나 인상깊었던 파스타면의 쫀득함이 마치 수타로 친면과 같았습니다. 약간 느끼할수도 있는데 저에게는 딱 맞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의 독창성이나, 간도 좋고 음식의 컨디션이 좋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양이 좀 적었습니다. 파스타면을 좀 추가 가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는 용이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롯데서울숲IT캐슬에 주차하시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naver.me/GttvVZ7M)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음식맛도 괜찮고 게다가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다음번에 또 방문해보려합니다. 다만 양이 좀 적은 관계로 다음번엔 뭘 좀 먹고 가야겠네요. (집에 와서 명절음식을 마구 먹었다는 후문이 ㅋㅋ)
팩피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36 102호
전화번호: 0507-1428-7595
유의사항: 100% 예약제로 반드시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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